BNK부산은행이 지역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주택 개보수 사업에 나섰다.
BNK부산은행은 8일 부산진구청에서 부산교통공사,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부산진구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업’ 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방성빈 부산은행장을 비롯해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 김영욱 부산진구청장, 이수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관계자와 지역 주민 70여명이 참석했다.
‘사랑의 집 고쳐주기’는 주거 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도배, 장판, 조명 교체 등 주택 개보수를 지원하는 민관 협력 사업이다. 지난해 6월 사상구를 시작으로 사하구, 해운대구, 동래구 등에서 총 81가구와 8개 경로당의 주거 환경을 개선했다.
이번 부산진구 사업에서는 총 20세대에 대해 도배, 장판, LED 전등 교체 등 낡은 시설 정비가 진행된다.
방성빈 부산은행장은 “집은 삶의 시작이자 안식처”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다시 희망을 품을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따뜻한 변화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지난 6월 부산 16개 구·군의 취약계층 2400세대와 장애인 그룹홈 32곳에 총 2500대의 선풍기를 전달하는 등 생활 밀착형 나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