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국제선 항공권 최대 98% 할인… 오사카 3만원대

입력 2025-07-08 14:14
에어부산 A321neo 항공기. 에어부산 제공

에어부산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부산·인천 출발 국제선 항공권을 최대 98%까지 할인하는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에어부산은 8일 “총 23개 국제선 노선을 대상으로 한 항공권 할인 행사를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항공권은 에어부산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구매할 수 있다.

탑승 가능 기간은 9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이며, 노선별로 적용 일자는 다르다.

이번 특가 프로모션에서는 김해공항 출발 노선 기준 ▲오사카 3만6700원 ▲후쿠오카 3만9200원 ▲도쿄(나리타) 5만2200원 ▲홍콩·마카오·세부 7만9900원 ▲다낭 8만9900원 ▲울란바토르·타이베이 9만9900원 등으로 판매된다. 인천공항 출발 기준으로는 ▲후쿠오카·오사카 4만2200원 ▲도쿄(나리타) 6만9100원 ▲방콕 11만1700원부터다.

운임은 편도 기준이며, 유류할증료와 공항 이용료를 포함한 최종 금액이다.

에어부산은 항공권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국내외 제휴 호텔 숙박권, 뮤지컬 관람권 등을 제공하며, 글로벌 여행 플랫폼 KKday와 연계한 투어 상품 할인 혜택도 함께 마련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여름 성수기에 맞춰 항공권뿐 아니라 여행지에서도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무엇보다도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철저한 점검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