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복된교회(박만호 목사)와 월드비전(회장 조명환), 국민일보(사장 김경호)가 8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에서 ‘밀알의 기적 캠페인’ 협약식을 열고 과테말라 돕기에 나선다. 밀알의 기적 캠페인은 한국교회 목회자들이 월드비전 해외 사업장을 방문해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세 기관은 협약에 따라 다음 달 11~18일까지 과테말라 산 후안 에르미타를 방문해 후원 아동을 만난 뒤 보건소를 비롯한 사역지 모니터링, 중앙아메리카 4개국(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니카라과) 월드비전 지도자 미팅 등을 진행한다.
협약식에서 박만호 목사는 “선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해에 과테말라를 후원하는 사역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면서 “은혜 위에 은혜를 더하는 사역이 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주화 종교국장도 “50년 역사의 복된교회가 멀리 과테말라까지 섬기기 위해 발걸음을 옮겨 주시니 감사하다”고 전했다.
장창일 기자 jangc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