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는 톰 삭스와 함께 ‘현대카드 Tom Sachs Credit Card(톰 삭스 크레딧 카드)’를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톰 삭스는 ‘제2의 앤디 워홀’로 불리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다. 일상 속 재료를 재해석해 예술로 탄생시키는 ‘브리콜라주(Bricolage)’ 기법으로 잘 알려져 있다. 나이키(Nike), 리바이스(Levi’s), 헬리녹스(Helinox) 등 유명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해 제품에 예술을 녹여내 주목을 받아왔다.
이번 ‘톰 삭스 크레딧 카드’는 총 4종으로 두랄루민과 브론즈로 만든 ‘메탈(Metal)’, 합판의 나무 결을 섬세하게 살린 ‘플라이우드(Plywood)’, 전면과 후면의 강렬한 대비가 돋보이는 ‘플루어레슨트 레드(Fluorescent Red)’, 톰 삭스의 핸드 라이팅으로 표현한 ‘화이트(White)’로 구성됐다.
이 중 메탈은 톰 삭스가 디자인한 ‘핸드 크래프트 박스’ 카드 패키지에 제공된다. 이 패키지는 톰 삭스 특유의 작업 스타일인 ‘브리콜라주’ 기법이 반영돼 그의 예술 세계를 고스란히 경험할 수 있다.
톰 삭스 크레딧 카드는 별도의 신용카드 상품이 아닌 스페셜 디자인 플레이트다. 현대카드를 사용하는 회원이 추가로 신청해 총 2장(기본 플레이트·톰 삭스 크레딧 카드)의 플레이트를 동시에 보유하고 이용할 수 있다.
이광수 기자 g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