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의 아이엠재활병원(원장 우봉식)과 아이엠병원교회(전귀현 목사)가 오는 15일 문화선교단 ‘멘토크루’를 초청해 특별 공연을 연다. 공연은 병원 7층 아브라함홀에서 열린다.
멘토크루는 댄스와 음악, 드라마 등 힙합 퍼포먼스를 통해 복음을 전하는 청년 선교단이다. 이번 무대는 ‘아버지의 사랑’을 주제로 준비했다. 병원 측은 환자와 직원뿐 아니라 외부 관객에게도 문을 열어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함께 나누겠다는 계획이다.
전귀현 아이엠병원교회 목사는 “역동적인 힙합과 진솔한 복음의 에너지가 환우와 직원, 가족, 이웃에게 큰 위로와 회복의 메시지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우봉식 아이엠재활병원장은 “젊은 직원들이 많은 병원에서 힙합 공연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마음까지 치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이엠병원교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백석총회(총회장 이규환 목사)소속으로 병원 내에 설립돼 환자와 가족, 직원들을 돌보고 있다. 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회복기 재활의료기관으로 뇌졸중·척수손상·대퇴골절 등 재활치료를 전문으로 한다.
손동준 기자 sd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