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일본 글로벌 심화기술 연수 성료

입력 2025-07-07 14:31
영진전문대 글로벌 심화기술연수 과정에 팜여한 정밀기계공학과 학생들이 일본 기업 현장을 견학하고 있는 모습. 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학교는 AI융합기계계열 정밀기계공학과가 최근 글로벌 심화기술연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지난 2~6일 일본에서 진행됐으며 정밀기계공학과 재학생 21명이 참가해 인공지능(AI), 로봇, 스마트팩토리 등 첨단 분야의 직무교육과 산업체 견학·실습을 진행했다.

연수생들은 일본 오사카와 교토 지역의 유수 기업인 HCI, DINS간사이, 교세라를 방문해 AI 및 로봇 시스템, 금형 설계 및 품질 검사, 디지털 트윈 기반 제조 기술 등을 체험했다. ‘2025 간사이 엑스포’도 참관했다.

연수에 참여한 하유영 학생(2학년)은 “이번 연수를 통해 휴먼로이드 로봇과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등 첨단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배우며 실무 역량을 높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재필 인솔 교수는 “이번 연수가 학생들의 전공 역량과 글로벌 실무 감각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전문기술석사과정은 마이스터급 고숙련 전문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부가 지난 2021년에 처음 도입했으며 같은 해 영진전문대는 대구·경북에서 유일하게 ‘마이스터대학 시범운영 사업’에 선정됐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