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소나AI 유승재 대표, 석탑산업훈장 수상

입력 2025-07-07 09:00
유승재 페르소나AI 대표가 지난 4일 열린 서울 중소기업인 대회에서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페르소나AI 제공

인공지능(AI) 기업 페르소나에이아이(페르소나AI)는 지난 4일 서울 마포구 중소기업DMC타워에서 열린 ‘2025 서울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유승재 대표가 석탑산업훈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 중소기업인대회는 국가경제 발전에 공헌한 서울 소재 중소기업인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는 행사로, 유 대표는 AI 원천기술을 독자 개발해 우리나라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2017년 페르소나AI를 창업한 유 대표는 AI의 잠재력을 일찌감치 눈여겨보고 기술 연구에 매진했다. 고도화된 AI 기술의 자체 개발에 성공한 데 이어 다양한 분야에 상용화함으로써 AI 확산을 이끌었다. 나아가 ‘1인 1AI 시대’의 도래를 예측하고 GPU가 필요하지 않은 엣지 AI 엔진을 개발하며 올해 초 세계 최대 IT 전시회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유 대표는 “AI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그간 AI 기술력을 확보하고 강화하고자 했던 노력을 인정받게 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AI 기업으로서, 소버린 AI를 통해 한국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을 글로벌 수준으로 이끌어 나가며 이를 통해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