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 하얏트 부산이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 투숙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 ‘서머 키즈 웰니스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파크 하얏트는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6~10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요일별 맞춤형 체험 활동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신체 활동과 창의 체험을 결합한 놀이형 교육 콘텐츠로 구성됐으며, 일부를 제외한 전 과정은 영어로 진행돼 자연스럽게 언어 노출 효과도 기대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월·금요일 ‘밸런스 보드 요가’ ▲화요일 ‘필라테스와 영어 스토리텔링을 결합한 미니 어드벤처’ ▲수·토요일 ‘호텔 셰프와 함께하는 쿠키 클래스’ ▲목요일 ‘벌룬 아트 클래스’ ▲일요일 ‘K-POP 줌바 댄스’ 등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오전 10시부터 50분간 호텔 1층 살롱에서 진행된다. 참가비는 1인당 2만원(세금 포함)이며,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0~5세 영유아를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글로벌 영어 교육 브랜드 ‘월드패밀리잉글리쉬코리아’와 협업해 ‘We Can Drive’, ‘We Can Fly’ 두 가지 테마로 구성된 놀이 수업을 운영한다. 원어민 퍼포머와 함께 점프 놀이, 게임, 과일 나눠 먹기 등의 신체 활동과 언어 자극 중심 콘텐츠로 진행되며, 매일 오후 3시부터 50분간 격일로 열린다. 투숙객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외부 고객은 1인당 1만1000원에 참여할 수 있다.
호텔 관계자는 “아이들이 또래와 함께 창의력과 사회성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한 여름 한정 프로그램”이라며 “부모와 자녀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