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도시관리공사는 3일 언론인 간담회를 열고 한강시네폴리스, 풍무역세권, 감정4지구, 걸포4지구 등 김포시 핵심 도시개발사업의 진행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개했다.
이형록 사장은 “그간 민선 8기 이전에 시작된 개발사업들이 정상 궤도에 올랐다”며 “앞으로도 시민 편의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공성을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현재 ▲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공동주택 분양 개시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구역 내 공동주택 분양 개시 ▲인하대 김포메디컬 캠퍼스 협약 체결 ▲감정4지구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 인가 임박 ▲걸포4지구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 변경 고시 예정 ▲국방군사시설 기부대양여 사업 합의각서 제출 등 6대 핵심 사업을 계획대로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한강시네폴리스 산업단지는 ‘오퍼스 한강 스위첸’ 분양을 시작으로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어려운 부동산 경기에도 불구하고 지난 1월 공동주택용지 매각을 완료, 올해 하반기 4400세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인하대 김포메디컬 캠퍼스는 지난 3월 사업계획서 접수 후 700병상 규모 종합병원과 대학원·도서관 등 교육시설 설립을 위한 인허가 협약이 추진 중이다.
감정4지구와 걸포4지구 도시개발사업 역시 올해 하반기 실시계획 인가와 개발계획 변경 고시를 앞두고, 토지주 등 이해관계인 의견을 반영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국방군사시설 기부대양여 사업은 노후 군사시설 이전과 그 부지의 도시개발을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정주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로, 현재 최초 합의각서가 제출된 상태다.
이형록 사장은 “김포시와의 긴밀한 협조와 민간사업자들의 참여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행복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삼아 공공기관의 역할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혁신과 도전으로 김포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포=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