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 초·중·고 9곳에 발전기금 9000만원 기탁

입력 2025-07-03 16:19
한국선급(KR)이 부산과 인천 지역 초·중·고등학교 9곳에 총 90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사진은 전달식 모습. 사진=한국선급 제공

한국선급(KR)이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 환경 개선에 나섰다.

KR은 부산과 인천 지역 초·중·고등학교 9곳에 총 9000만원의 발전 기금을 맡겼다고 3일 밝혔다. 각 학교에는 1000만원씩 전달됐다.

대상 학교는 KR 본사가 있는 부산 강서구 명지오션시티 인근 학교들과 해사 인재 양성기관인 부산해사고등학교와 인천해사고등학교 등 총 9개교다.

전달된 기금은 ▲교육시설 보수 및 확충 ▲교육 기자재와 도서 구매 ▲체육·학예 활동 지원 ▲학생 복지 증진 등 각 학교의 교육 환경 개선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윤성호 KR 부사장은 “이번 발전 기금이 학교의 교육 프로그램과 시설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선급은 조선·해운 산업의 국제기준 제정과 선박검사를 담당하는 국가 인증기관으로, 장학사업, 자연재해 피해 지원, 해사 산업 관련 단체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