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희망조약돌은 지난 1일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한양대학교병원과 정기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 강화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의료취약계층의 치료비, 의료물품, 재활치료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희망조약돌은 이 협력을 바탕으로 경제적 제약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했던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협약식에는 이재원 희망조약돌 사무총장과 공상훈 한양대학교병원 운영지원국장이 참석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협력 필요성에 공감하고 상호 협력 의지를 공유했다.
이재원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은 단지 의료비 지원이 아닌, 위기 상황에 놓인 이웃들이 다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든든한 동행”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들과 함께 의료, 정서, 생활 전반에 걸친 연대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조약돌은 의료비 지원을 포함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공공과 민간의 협력을 바탕으로 전국 단위 복지안전망 구축에 힘쓰고 있다.
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