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시간대 금은방의 유리문을 부수고 수천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30대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가평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30대 남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은 전날 오전 3시40분쯤 가평군 조종면의 한 금은방 유리문을 부순 뒤 침입해 진열장에 있던 귀금속 등 5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보안업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 등을 분석하고 도주로를 추적해 8시간 만인 같은 날 오전 11시40분쯤 이들을 검거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가평=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