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성훈 전 경호처 차장 내란특검 출석

입력 2025-07-03 09:30 수정 2025-07-03 10:14
김성훈 전 대통령경호처 차장이 3일 내란특검 조사를 받기 위해 서초구 서울고검으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내란 특별검사팀이 김성훈 전 대통령경호처 차장을 소환했다.

김 전 차장은 3일 오전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 조사를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도착했다. “어떤 신분으로 왔느냐” “체포 저지 관련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시를 받았느냐” 등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김 전 차장은 지난 1월 윤 전 대통령에 대한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고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특검은 김 전 차장에게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하게 된 경위와 지시 절차 등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