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역 22년만에 증개축…2028년 준공

입력 2025-07-02 14:14
충남 천안역 증개축 사업 조감도. 천안시 제공

충남 천안역이 임시 역사로 운영된 지 22년 만에 증개축 공사에 들어간다.

천안시는 2일 천안역 동부광장에서 천안역 증개축 사업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1121억원을 투입해 2028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연면적 1만4263㎡ 규모의 통합역사를 건설한다. 여객, 역무, 지원, 환승 시설과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천안역은 민자역사 사업 무산 이후 2003년부터 20년 넘게 임시역사로 운영돼 왔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천안역은 앞으로 교통, 문화, 상업이 어우러진 지역 성장거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