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22개 해수욕장 5일 개장…만리포서 개장식

입력 2025-07-02 13:37
태안군 만리포해수욕장. 태안군 제공

충남 태안군은 해수욕장 22곳이 오는 5일 일제히 개장하는 가운데 이날 만리포해수욕장에서 ‘개장 70주년 기념 개장식’을 연다고 2일 밝혔다.

가세로 태안군수 등의 개장식사와 축사, LED 조명 점등 퍼포먼스에 이어 유명가수의 축하공연, ‘드론 라이팅쇼’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군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고 경찰과 소방, 자율방범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전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만리포 해수욕장 개막식은 서해안 최고의 관광휴양도시 태안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만리포 해수욕장은 다음달 24일까지, 꽃지·몽산포 등 21개 해수욕장은 다음달 17일까지 운영된다.

태안=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