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 하얏트 부산이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아 1일부터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다채로운 여름 신메뉴(사진)를 선보인다. 청량한 해운대 바다 전망과 함께 즐기는 이번 메뉴는 계절의 풍미를 살린 구성으로 입맛을 돋우고 원기 회복에도 제격이다.
32층에 있는 스테이크 앤 시푸드 그릴 레스토랑 ‘다이닝룸’에서는 세 가지 여름 코스를 준비했다. 평일 점심에 운영되는 ‘런치 코리안 세트’는 농어 타르타르, 단새우 샐러드, 김부각 육회롤 등으로 시작해 갈비구이, 고추장 흑 가자미, 삼계롤 중 하나를 메인으로 선택할 수 있다. 장어덮밥과 쌀 아이스크림 디저트까지 구성돼 한 끼로 든든한 여름 보양식이 완성된다.
런치와 디너 시간 모두 이용 가능한 ‘셰어링 세트’는 한우 등심, 양갈비, 랍스터, 제철 생선 등을 숯불로 구운 서프 앤 터프 스타일로 제공되며 세 가지 애피타이저와 디저트가 함께 구성돼 풍성함을 더한다.
디너 전용 ‘시그니처 세트’는 제철 새우, 키조개 관자, 흑 가자미, 숯불 스테이크 등으로 구성된 6코스 정찬이다. 토마토 수프와 시트러스 판나코타까지 곁들여져 여름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준다.
한편, 31층 이탈리안 레스토랑 ‘리빙룸’에서는 주말과 공휴일 점심에 ‘딜라이트 풀 위켄드 런치’를 운영한다. 문어 감자샐러드, 부라타 치즈 샐러드, 베이크드 에그로 시작해 파스타, 피자, 시금치 크림 닭 요리 중 하나를 메인으로 선택할 수 있고, 구운 농어나 한우 등심은 추가 요금으로 선택할 수 있다. 디저트는 베리 치즈케이크와 커피 또는 차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아말피 해변에서 영감을 받은 디너 코스 ‘레스타테 아말피타나’도 준비됐다. 톤나토, 리소토, 스테이크, 리몬첼로 케이크 등 지중해 감성을 담은 이탈리안 다이닝이 3코스나 4코스로 제공된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