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글로벌은 오는 4일 ‘대전 하늘채 루시에르’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고 1일 밝혔다.
대전 하늘채 루시에르는 대전 중구 선화동 95-3번지 일원에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전용 84~119㎡, 총 998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초고층 아파트다. 전용 84㎡ 657가구를 1회차 분양으로 우선 공급하며 타입별 가구수는 84㎡A 223가구, 84㎡B 217가구, 84㎡C 217가구다.
오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는 15일 발표하며,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당첨자 계약을 진행한다.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 6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액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대전·세종·충남 거주자라면 가구주·가구원·유주택자 모두 가능하다.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부터 6개월이며, 재당첨 제한과 실거주의무는 적용되지 않는다.
단지는 최고 49층의 초고층 설계와 고급스러운 외관 디자인, 세련된 문주 설계를 도입했다. 또 스카이라운지, 무비살롱, 퍼스널 스파 등 특화 커뮤니티를 비롯해 피트니스센터, 사우나, GX룸, 골프연습장, 실내체육관, 게스트하우스 등 커뮤니티를 조성한다.
단지 내에는 째깍섬X모그와이, 종로엠스쿨 2개사와 각각 업무협약을 맺고, 돌봄 및 교육 특화 콘텐츠를 대거 도입해 대전에서는 최초로 원스톱 돌봄·교육 설루션을 제공한다. 단지 내 상업시설에 약 200평 규모의 공간을 활용해 ‘온가족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모든 가에는 2.4m 천장고 설계를 도입하고 층간소음 완충재를 적용했다. 타입별로는 4베이 판상형 설계와 3면 발코니 설계를 도입하고, 드레스룸, 현관 및 주방 팬트리 등을 구성했다.
단지 도보권에는 선화초가 있고, 인근에 충남여중·고, 대성중·고 등 학업 성취도가 높은 명문학교들이 밀집해 있다.
또한 대전도시철도 1호선 중앙로역이 가깝고 KTX·SRT가 지나가는 대전역이 인접해 서울·수도권 진입도 1시간 이내로 가능하다. 주변에는 충청권 광역철도(2027년 예정), 도시철도 2호선 트램(2028년 예정) 등도 예정돼 있다.
아울러 단지는 선화동 일대에 조성 중인 4700여가구 초고층 브랜드 주거타운의 맨 앞자리에 위치해 탁 트인 조망권과 랜드마크 가치를 확보했다. 주변에는 앞서 공급된 ‘대전 하늘채 스카이앤 1·2차’(1873가구)와 함께 총 2871가구 규모의 ‘하늘채’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전망이다.
이밖에 인근에는 선화구역과 중앙로 일원, 대전역세권 구역 134만㎡ 부지를 개발하는 대전도심융합특구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대전역 동광장 일대 대전역세권 복합2-1구역 개발사업도 연내 착공을 목표로 개발을 본격화한 상태다.
권중혁 기자 gree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