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비리 의혹 수사 대구 경찰, 북구청장실 압수수색

입력 2025-07-01 14:13
대구경찰청. 국민DB

대구 경찰이 북구 환경 공무직 채용 비리 의혹과 관련해 1일 배광식 북구청장 집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대구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배 구청장 집무실을 압수수색해 환경 공무직 채용 관련 서류 등을 확보했다. 앞서 지난 5월에도 경찰은 북구 자원순환과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찰은 북구 환경 공무직 채용 비리 의혹과 관련해 구청 간부와 업무 담당자 등 공무원 4명을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채용 비리에 구청장이 관련 있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