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디 폭격기’고지우, 세계랭킹 30계단 상승해 90위 자리

입력 2025-07-01 11:19
고지우. KLPGA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서 이번 시즌 들어 처음 우승한 고지우(22·삼천리)의 세계랭킹이 무려 30계단 뛰었다.

1일 발표된 여자 골프 세계랭킹에서 고지우는 지난주 120위에서 90위에 자리했다. 고지우는 지난달 29일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서 KLPGA투어 54홀 최소타 타이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맥콜·모나 용평 오픈에서 준우승한 유현조(20)는 8계단 상승한 49위가 됐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다우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합작한 임진희(26·신한금융그룹)와 이소미(26)의 순위 변화는 미미했다.

2인1조 팀 경기로 치러진 다우 챔피언십은 세계랭킹 포인트가 반영되지 않아 임진희는 1계단 오른 32위, 이소미는 오히려 1계단 내린 56위에 자리했다.

넬리 코다(미국), 지노 티띠꾼(태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인뤄닝(중국), 유해란(24·다올금융그룹)이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1∼5위를 유지했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