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 앞 해상에서 조업하던 어선에서 20대 외국인 선원이 바다로 추락, 실종 돼 해경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1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쯤 군산시 비응항 북서쪽 10㎞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4.6t급 문어잡이 어선에서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A씨(29)가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어선의 선장은 ‘그물을 내리던 중 A씨가 그물에 발이 걸리면서 바다에 빠졌다’며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항공기 등을 동원해 사고 해역을 중심으로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군산=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