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교통공단tbn교통방송은 8일 충남도 유일 지상파 라디오 방송인 ‘한국도로교통공단tbn충남교통방송’을 개국한다.
8일 개국 기념식에는 김희중 한국도로교통공단 이사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충남 자치단체장, 교통관련기관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개국에 앞서 7일 오후 6시 30분 충남도청 다목적 광장에서 축하 공연, 교통안전 체험부스 등 개국 축하 페스티벌 ‘힘쎈 충남! tbn과 함께’를 진행한다.
한국도로교통공단tbn충남교통방송은 충남 홍성군 내포신도시에 자리 잡고 있다.
7512㎡의 부지에 지상 3층 연면적 2994㎡ 규모로 공개홀, 대회의실, 교통정보 상황실, 스튜디오 등을 갖췄다.
송‧중계소는 서산 원효봉과 천안 흑성산, 보령 옥마산, 계룡산, 금산 등 다섯 곳에 설치했다.
충남지역 주민들은 FM103.9MHz(천안, 아산 103.1MHz)에서 실시간 교통 정보, 재난 상황, 생활 정보 등을 빠르고 정확하게 접할 수 있게 됐다.
김환열 한국도로교통공단tbn교통방송 본부장은 1일 “tbn충남교통방송은 7월 8일 10시 39분 첫 전파 송출을 시작하고, 충남도민에게 신속‧정확한 교통정보와 각종 재난재해 상황 전달로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tbn교통방송은 전국 12개 지역에서 방송하고 있다. 서울권역에서는 관악FM(100.3MHz)으로 청취가 가능하다. 또 라디오와 스마트폰앱 ‘tbn’으로도 들을 수 있다.
원주=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