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신작 MOBA 배틀로얄 ‘슈퍼바이브’ 24일 정식 출시

입력 2025-06-30 17:19

넥슨은 띠어리크래프트 게임즈에서 개발한 신작 MOBA 배틀로얄 PC 게임 ‘슈퍼바이브(SUPERVIVE)’의 1.0 정식 버전을 오는 24일 출시한다.

30일 개발사에 따르면 슈퍼바이브는 지난해 11월 얼리 액세스 후 초기 빌드 단계부터 약 8개월간 이용자 피드백을 수렴하면서 게임 구조와 콘텐츠를 점진적으로 개선해왔다. 이번 1.0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 진행 방식, 전투 구조, 맵, 클라이언트 등 주요 시스템 전반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개발사는 슈퍼바이브의 핵심 재미로 자유도 높은 팀플레이 기반 전투를 꼽는다. 이번 패치를 통해 깊이 있는 전략성과 성장 경험을 살렸다고 설명했다.

슈퍼바이브는 얼리 액세스 기간 동안 MOBA 배틀로얄 장르를 재해석한 독창적인 플레이 스타일로 누적 신규 이용자 수 100만 명을 돌파하고 스팀 긍정 평가율 90% 이상을 기록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이후 신규 헌터 5종 추가, 팀 구성 방식 변경, 솔로 친화적 부활 시스템 도입, PvP 워밍업 모드 및 커스텀 게임 기능 추가 등 다양한 업데이트를 적용하며 게임성을 다듬어왔다.

띠어리크래프트 게임즈 조 텅 CEO는 오는 18일 글로벌 정식 출시 프리뷰 영상을 통해 1.0 업데이트와 관련한 시스템 개편 방향 및 향후 운영 계획을 공개한다. 이후 ‘슈퍼바이브’는 18일부터 24일까지 약 일주일간 정식 출시를 위한 마지막 준비에 돌입하는 서버 점검을 진행한다.

넥슨은 정식 출시를 기념해 얼리 액세스 기간 동안 한 번이라도 슈퍼바이브를 플레이한 이용자에게 다양한 인게임 보상을 제공한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