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엑스코는 여름방학 기간에 체험과 교육이 결합 된 다양한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21일부터 8월 17일까지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이순신의 명량해전’ 체험전이 열린다. 누적 600만부 판매를 기록한 어린이 역사 학습 도서를 기반으로 한 체험형 전시로 이번에는 ‘이순신의 명량해전’을 주제로 조선 수군의 전략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7월 5~6일 엑스코 동관 6홀에서는 대구·경북 최대 규모 파충류 박람회인 ‘2025 밀림페어’가 열린다. 희귀 파충류 전시 이외에도 생태 교육, 유명 유튜버 토크콘서트, 팬사인회, 체험 이벤트, 쇼핑이 결합 된 융복합 행사로 마련된다. 신비한 동물교실은 행사 기간 무료로 진행된다.
엑스코 전춘우 대표이사는 “디지털 시대에 어린이들이 직접 보고 듣고 만지며 배우는 경험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역사와 자연, 레저를 아우르는 이번 여름 전시가 온 가족의 배움과 즐거움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특별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엑스코에서는 ‘2025 대구캠핑레저차량박람회’(7월 4~6일)와 대구카페쇼(7월 10~13일), 대구진로진학박람회(7월 18~19일)도 개최한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