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로 교회 미래 여는 교생연N 4주년

입력 2025-06-30 15:12
교생연N 회원들이 30일 서울 종로구 낙산교회에서 4주년 기념 북 콘서트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교생연N 제공

한국교회생태계연구네트워크(교생연N·대표 한경균 목사)가 설립 4주년을 맞아 30일 서울 종로구 낙산교회(한강희 목사)에서 ‘새로워질 나라, 개혁하는 교회’를 주제로 기념 북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날 북콘서트에는 ‘개혁교회와 현대 개혁신학’ ‘시대와 함께하는 용기’의 저자인 이승갑 한일장신대 교수와 고성휘 고영근목민연구소 소장이 참석해 교생연N 회원들과 대화했다.

한경균 대표는 “코로나19로 가장 좌절했을 때 교생연N이 출발한 뒤 지금까지 교회의 희망을 꿈 꾸고 있다”면서 “그동안 신학적 성찰의 근육을 키우기 위해 딱딱한 책을 읽었고 주로 한국적 신학의 유산을 공부하기 위해 한국 신학자들의 저서로 대화했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앞으로 비영리단체로 전환해 조금 더 책임감 있게 연구하고 한국교회의 희망을 그려나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창일 기자 jangc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