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 생명샘동천교회(박귀환 목사)가 맥추감사절을 맞아 지역 주민들을 위한 특별한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맥추감사절은 한 해의 첫 수확을 하나님께 감사하는 전통 절기다. 교회는 이를 기념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무료 상영과 공연을 준비했다.
교회는 다음 달 5일 예배당 5층 드림홀에서 케어코너즈 제작 신작 영화 CONfideNCE를 상영한다. 영화는 직장인들이 겪는 현실적인 고민과 신앙 이야기로 종교 유무에 상관없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어 6일에는 남성 듀오 크라이젠(CryGen) 출신 CCM 가수 브라이언킴의 찬양 콘서트가 열린다. 브라이언킴은 발라드부터 록, 힙합까지 폭넓은 음악으로 대중성과 신앙적 메시지를 함께 전할 예정이다.
박귀환 목사는 “맥추감사절은 지난 상반기를 돌아보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는 시간”이라며 “지역 주민들이 함께 모여 위로와 희망을 나누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손동준 기자 sd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