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제트스키와 모터보트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29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37분쯤 포항시 북구 청하면 방어리항 앞 해상에서 “제트스키를 타던 중 사람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사고는 제트스키와 모터보트가 충돌하면서 발생했다. 제트스키 운항자는 의식을 잃은 채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안전수칙 위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