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27일(현지시간) 일본 도쿄 분쿄구의 한 건물에 충북의 못난이 김치 등 우수상품을 알리는 전시판매장을 개관하고 판로 개척에 나섰다.
전시판매장은 도내 중소·중견기업 41곳이 생산한 못난이 김치, 육개장, 곶감, 전통주, 화장품 등이 전시·판매된다.
도가 일본에 충북의 우수한 제품을 한곳에 모아 상설 전시·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운영기간은 올 연말까지다. 향후 운영 성과에 따라 전시판매장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일본을 방문 중인 김영환 지사는 “충북 전시판매장은 기업들이 일본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든든한 교두부가 될 것”이라며 “한일 양국간 실질적인 협력 관계가 한층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쿄=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