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교육, 우수한 지역자원 활용해 더 넓고 깊은 교육 받게 하겠다”

입력 2025-06-27 06:16 수정 2025-06-27 06:17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경기교육은 우수한 지역 자원을 활용해 학생이 학교에서 배우기 어려운, 더 넓고 깊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임 교육감은 26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진행하는 공동교육과정 수업 장소를 방문해 “오늘 교육에 참여하기 위해 과천 지역의 고등학교 학생이 한자리에 모인 것을 보니 매우 반갑게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립과학관이라는 공간에서 유능한 선생님이 함께하는 시간인 만큼 주위의 학생들에게도 좋은 프로그램을 널리 알려주시면 좋겠다”면서 “여러분들에게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으니 마음껏 이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경기미래교육을 위한 모든 학생의 배움과 성장을 실현하는 ‘과천 과학특화 교육’을 운영한다.

과천 과학특화 교육은 교육과정 연계 초·중·고 인공지능(AI) 수업, 국립과천과학관과 과학 공동교육과정, 과천미리내공유학교 과학특화 프로그램, 과학특화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특히 우수한 시설을 이용해 전문 강사진과 교사가 진행하는 융합형 과학 수업은 학생과 학부모의 호응을 얻고 있다.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교육 성과를 토대로 2026년도 전문기관 연계 ‘학교 밖 학점 인정형 공유학교’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또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2025 지역특화모델 R&D 선도교육청’으로서 대학과 지자체, 국립기관과 기업의 지역 협력 교육 공유학교 모델을 개발하고 과천의 지역 교육생태계를 확장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과천=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