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교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25 환태평양대학협회(APRU) 총장 연례 회의’에 참석해 북미·중남미 주요 대학들과의 국제 협력 확대에 나섰다고 26일 밝혔다.
부산대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미국 UC샌타크루즈, 오리건대, 서던캘리포니아대와 캐나다 사이먼프레이저대, 앨버타대 등과 협약을 추진하고, 멕시코·에콰도르·칠레 등 중남미 유수 대학과도 공동연구 및 교환 프로그램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일본 나고야대, 홍콩과기대와 협약을 통해 APRU 내 아시아 주요 대학과의 협력 네트워크도 완성했다.
최재원 총장은 “환태평양 네트워크 확장은 단순 교류를 넘어 실질적 국제화를 위한 전략”이라며 “부산대를 글로벌 거점 대학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