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누리새마을금고, 초록우산 고양 아이리더 후원

입력 2025-06-26 17:49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 경기북부지역본부는 고양누리새마을금고가 초록우산 아이리더 사업을 위해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초록우산 아이리더는 재능이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꿈을 펼치기 어려운 아동을 지원하는 초록우산의 대표적인 인재양성 지원사업이다. 고양누리새마을금고는 2023년부터 초록우산 고양 아이리더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

김재진 고양누리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지난해 아이리더 발대식에서 테니스 선수로 활동하는 아이의 이야기가 기억에 남는다.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아동 본인의 노력과 지역사회의 응원으로 여러 대회에서 수상을 이어가고 있다는 소식이 반갑다”며 “고양누리새마을금고는 앞으로도 우리 지역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후원 소회를 밝혔다.

노희헌 초록우산 경기북부지역본부장은 “초록우산과 후원자들의 도움으로 작년에는 16명의 고양 아동이 아이리더 사업에 참여했고, 올해는 12명의 아동을 돕고 있다. 더 큰 무대와 세상으로 나갈 준비를 하는 아동들에게 후원자와 지역사회의 관심과 응원이 더욱 필요하다”며 “3년 동안 아이들을 지속적으로 응원해 주신 고양누리새마을금고가 앞으로도 초록우산 아이리더와 동행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1948년부터 어린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위해 언제나 어린이 곁에서 함께하는 아동복지전문기관으로서, 인재양성사업, 보호대상아동 자립준비지원 사업 등 아동의 성장과 관련된 모든 영역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만의 특화되고 표준화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초록우산 아이리더 사업에 관심이 있거나 후원을 희망하는 개인과 기업은, 초록우산 경기북부지역본부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