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회서비스원, 돌봄 활동가 대상 역량 강화 교육

입력 2025-06-26 16:53
6월 23일 ‘1차 중구권역 돌봄 활동가 역량강화 교육’에 참여한 활동가들이 조별 토의를 통해 돌봄 서비스 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부산사회서비스원 제공

부산사회서비스원은 지역사회 통합돌봄 기반 강화를 위해 ‘부산, 함께돌봄’ 사업에 참여 중인 돌봄 활동가를 대상으로 권역별 역량 강화 교육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23일 중구권역(부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을 시작으로 동래권역, 사상권역, 해운대권역 등 부산시 내 4개 권역에서 차례대로 진행된다.

교육은 돌봄 활동가가 현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부산형 통합돌봄의 이해 ▲돌봄 활동가의 역할 ▲대상자와의 소통법 ▲심혈관질환 등 만성질환 관리 및 지원 방법 등으로 구성됐다.

사회서비스원은 현장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 외에도 활동가들의 심리적 소진 예방과 활동 지속을 돕기 위해 온오프라인 힐링 프로그램도 연계해 운영할 예정이다.

유규원 부산사회서비스원장은 “돌봄 활동가들이 변화하는 돌봄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현장 역량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시행될 『돌봄통합지원법』에 대비해 돌봄 인력의 전문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