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는 지난 26일 구리유통종합시장에서 롯데마트 주관으로 구리점 개장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개장은 구리유통종합시장 내에서 개최됐으며, 백경현 구리시장과 시민들이 함께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롯데마트 구리점은 구리유통종합시장 A동 1, 2층에 총 1만4495㎡(4385평) 규모로 들어섰다.
1층에는 신선한 농수축산물을 중심으로 한 신선매장이, 2층에는 문화센터와 프랜차이즈 뷔페 등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최적의 쇼핑 환경과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생활용품 공간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3층에는 다이소 본사 직영점이 8월 개장을 앞두고 있다.
시는 시민마트(구 엘마트)로 인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의 구제를 위해 푸드코트와 판매시설 등과 연계, 롯데마트 구리점이 지역 상권과 상생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롯데마트 구리점 재개장으로 시민 불편이 해소되고, 롯데아울렛, 롯데하이마트, 구리도매시장, 동구릉역 주변 등 도매시장 사거리 상권도 함께 활성화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구리=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