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아파트서 에어컨 실외기 폭발

입력 2025-06-26 10:53
25일 오후 전북 익산의 한 아파트에서 에어컨 실외기가 폭발했다. 사고 현장 모습. 전북소방본부 제공

전북 익산의 한 아파트에서 에어컨 실외기가 폭발했다.

26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8분쯤 익산시 부송동의 한 아파트에서 에어컨 실외기가 폭발했다.

이 사고로 폭발한 실외기 파편이 튀면서 인근 가구 유리창이 깨지고, 주차된 차량이 일부 파손됐다.

사고가 난 가구에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사는 것으로 파악됐으나, 소방 당국이 출동했을 때는 아무도 없었다.

경찰은 이들의 소재를 파악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익산=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