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승용차가 변압기 충돌… 860세대 한때 정전

입력 2025-06-26 10:34

광주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변압기를 들이받아 일대 대규모 정전이 발생했다.

광주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41분쯤 광주 북구 연제동 교차로에서 40대 A씨가 몰던 승용차가 변압기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주변 약 860세대에 정전이 발생했다가 40분 만에 복구됐다. 다행히 새벽 시간대에 사고가 나 시민 불편이 크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된다.

A씨도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광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