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가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신규 챔피언 ‘유나라’ 출시를 앞두고 뮤직비디오 ‘꽃의 바람(花の願い)’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서브컬처 감성의 작화를 기반으로 LoL의 시즌 테마인 ‘영혼의 꽃’을 재해석했다. 경쾌한 리듬을 바탕으로 유나라 외에도 신 짜오, 모르가나 등 영혼의 꽃 세계관 속 다양한 챔피언을 구현했다.
라이엇 게임즈 한국 오피스에서 자체 제작한 본 영상은 지난해 QWER과 함께 선보인 ‘ANIMA POWER’에 이어 일본어 버전으로도 선보인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버추얼 아티스트 ‘헤비(Hebi.)’가 보컬로 참여했다. 헤비는 첫 미니 앨범 ‘크로마(Chroma)’를 4만 장 이상 판매량을 달성했다. 타이틀곡 ‘지금부터(Onward)’도 호평받고 있다.
라이엇 게임즈 맥스 펄먼 리드 디자이너는 “유나라는 영혼의 꽃 세계관과 가장 잘 어울리는 챔피언”이라며 “플레이어가 유나라를 통해 영혼의 꽃 테마의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나라는 현재 LoL 테스트 서버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정식 출시는 다음 달 17일이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