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안전공사 감사실(상임감사 허정환)은 25일 전북 완주 본사에서 본사 및 전국 사업소 준 감사인을 대상으로 ‘KESCO 준 감사인 대회’를 열었다.
‘준 감사인 제도’는 부서별 실무자가 감사 업무를 맡아 자율 감시체계를 강화하는 제도로, 2011년 공사에서 공공기관 최초로 도입했다. 2012년에는 기획재정부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올해로 13회째인 이번 대회에서는 허 상임감사의 특강과 감사 성과 공유, 청렴·인권·안전 교육 등이 진행됐으며, 우수 준 감사인 포상도 이뤄졌다.
허 감사는 “청렴이 조직 발전의 주춧돌”이라며 “사전 예방 중심의 감사체계 강화를 위해 현장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향후 이해충돌방지 점검 등 준 감사인과 협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동희 기획위원 leedh@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