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숲사랑총연합회, 지역사회·자연 위한 봉사 진행

입력 2025-06-25 15:31
한국숲사랑총연합회 경기지역은 이웃사랑 실천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릴레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국숲사랑총연합회 제공

사단법인 한국숲사랑총연합회 경기지역이 지난 20일과 21일 이웃사랑 실천과 자연환경 보호를 위한 릴레이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필례 전 국민의힘 경기 고양을 당협위원장이 총재로 있는 총연합회의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급식 행사와 산불예방 캠페인, 환경정화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먼저 20일에는 서울 양천구 어린이공원에서 ‘이웃사랑나눔 짜장면 무료급식 행사’가 열렸다.

한국청소년육성회 양천구지회가 주관한 이 행사에서는 보훈 어르신과 장애인 등 지역 이웃 600명에게 짜장면이 제공됐으며, 예술단 공연도 함께 진행돼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김필례 총재를 비롯해 정형배 산림보호회장, 홍두표 전 일산새마을금고 이사장, 숲사랑 회원 20여명이 오전 8시부터 직접 자원봉사에 나서 짜장면 만들기와 배식에 힘을 보탰다.
김필례 총재가 짜장면 배식 봉사를 하고 있다. 한국숲사랑총연합회 제공

이 자리에는 김창룡 전 경찰청장(한국청소년육성회 중앙총재), 이경순 사무총장, 허식봉 사업본부장, 최수열 대한민국상이군경회장, 전희수 새마을금고목동 이시장 등 각계 인사들도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어 21일에는 경기 가평군 화악산 조무락골 일대에서 산불예방 캠페인과 환경정화활동이 진행됐다.

숲사랑 경기지역이 주관한 이 행사에는 김필례 총재를 비롯해 조금복 사무총장, 김미경 여성회장(고양시의원), 정형배 산림보호회장, 김성외 숲사랑 포천시지회장 등 45명이 참여해 산림과 하천 주변을 깨끗하게 정비했다.

김필례 총재는 “숲사랑 봉사자들과 숲·하천을 맑고 깨끗하게 가꾸는 이유는 후손들에게 수려한 자연환경과 맑은 공기 속에서 살도록 하기 위함”이라며 “앞으로도 자연을 보호하고 가꾸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