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내년 10월 천안지역자활센터 신축 건립

입력 2025-06-25 15:08
내년 10월 완공될 천안지역자활센터 조감도. 천안시 제공

충남 천안시는 근로취약계층 자립기반을 지원하기 위한 천안지역자활센터를 내년 10월까지 새롭게 건립한다고 25일 밝혔다.

10억원을 투입해 동남구 구성동 일원에 있는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지상 3층, 연면적 355.6㎡ 규모의 천안지역자활센터를 새로 건립할 계획이다.

1998년 9월 보건복지부 지정 센터로 개소한 천안지역자활센터는 노동자 작업복세탁소, 외식프랜차이즈 사업단 등 13개 사업단을 운영하고 있다. 또 250여명의 근로 취약계층들에게 복지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천안지역자활센터를 새로 지어 열악한 내부 환경을 개선하고, 이용편의를 늘려 지역 주민들의 자활의욕을 고취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창수 시 복지정책과장은 “천안지역자활센터는 근로취약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가구의 자활 촉진을 위한 핵심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지역자활센터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