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2 스타디움 아시아 스트리머 쇼다운

입력 2025-06-25 14:08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2’가 26일 오후 7시 서울 홍대 WDG 스튜디오에서 ‘오버워치 2 스타디움 아시아 스트리머 쇼다운’을 개최한다.

전날 반영된 오버워치 2 업데이트 ‘17시즌: 파워 업’이 이번 대회에서 적용된다. 스타디움 모드를 기반으로 진행하는 이번 아시아 스트리머 쇼다운에는 한국, 일본, 중국을 대표하는 오버워치2 인기 스트리머들이 참가한다.

한국 지역은 ‘울프’ ‘명훈’ ‘러너’ ‘류제홍’ ‘토비’ 구성된 팀 코리아, 일본은 ‘리온’ ‘타이요’ ‘니코’ ‘야마토엔’ ‘핀’이 참여한 팀 재팬, 중국은 ‘제임리’ ‘9듀오’ ‘마다’ ‘무지’ ‘크리드’가 합류한 팀 차이나가 대회에 참가한다. 세 팀은 라운드 로빈 형식의 예선을 통해 플레이오프 시드를 배정받으며, 이후 진행되는 준결승과 결승전을 통해 최종 우승팀이 결정된다.

팀 코리아의 멤버로 합류한 ‘러너’와 ‘류제홍’은 오버워치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인터뷰 영상에서 “많은 오버워치 2 플레이어들과 시청자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스타디움의 재미를 알아갈 수 있길 바란다” “팀 코리아의 일원으로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아시아 스트리머 쇼다운은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영어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다. 한국어 중계진으로는 심지수 캐스터와 장지수, 홍현성 해설위원이 참여한다.

한국은 오버워치 공식 유튜브 채널과 e스포츠 유튜브 채널, SOOP 및 치치직을 통해 오후 7시부터 현장 라이브 스트리밍을 운영한다. 대회에 참가한 스트리머들의 개인 채널 및 공동 스트리밍을 통해서도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 27일 오전 2시부터는 공식 채널에서 재방송(영어 중계)이 송출될 예정이다.

방송을 1시간 이상 시청한 유저는 게임 보상을 얻을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됐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