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5시59분35초 충북 증평군 북북동쪽 7㎞ 지역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진 발생 위치는 북위36.85도, 동경127.60도다. 지진 발생 깊이는 7㎞다.
흔들린 정도를 뜻하는 계기진도는 충북에서 최대 4, 충남에서 최대 2로 기록됐다.
계기진도 4는 ‘실내에서 많은 사람이 느끼고 밤에는 잠에서 깨기도 하며 그릇과 창문 등이 흔들리는 정도’를 말한다. 2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만 느낀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은 지진동을 느낄 수 있다”며 “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