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르파티’ 김연자·신예 김소연, 대전경찰청 홍보대사 위촉

입력 2025-06-24 17:04
가수 김소연, 황창선 대전경찰청장, 가수 김연자(왼쪽부터)가 24일 대전경찰청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경찰청 제공

히트곡 ‘아모르파티’의 주인공 가수 김연자와 트로트 신예 김소연이 대전경찰청의 홍보대사가 됐다.

대전경찰청은 김연자·김소연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4일 밝혔다.

김연자는 1974년 데뷔 후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오랜 기간 사랑받은 한국 트로트 음악을 대표하는 가수다. 신예 트로트 가수인 김소연은 각종 경연프로그램에서 수상하며 활발한 음악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연자·김소연은 앞으로 1년간 대전경찰과 함께 주요 치안정책을 알리고 범죄예방 관련 홍보 활동을 하며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김연자는 아모르파티를 개사해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112파티’라는 이름의 음원을 만들고 뮤직비디오를 제작한다. 각종 신·변종 사기 근절 및 기초질서 확립 등 대전청의 주요 정책도 홍보한다.

김연자·김소연은 “밤낮 없이 시민을 위해 봉사하는 경찰에게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었다”며 “안전한 사회를 위해 경찰과 함께 홍보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황창선 대전경찰청장은 “홍보대사와 함께 쉽고 효과적으로 다양한 범죄 예방 메시지를 전달할테니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며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