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트럼프 휴전 발표 후 이란측 공격으로 4명 사망”

입력 2025-06-24 14:03 수정 2025-06-24 15:39
24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남부 베르셰바에서 이스라엘 구조대가 이란의 미사일 공격으로 파괴된 주거 건물 잔해를 수색하고 있다.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스라엘과 이란이 휴전 합의 발표 이후에도 양국 간 미사일 공방이 이어지며 사망자가 속출했다.

24일(현지시간) AP, 로이터 통신 등 외신들은 이스라엘 측은 이날 이란발 미사일 공격으로 최소 4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은 트럼프 대통령의 휴전 발표 이후 이란으로부터 6차례 미사일 공격이 있었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4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이란 국영 방송은 이스라엘을 겨냥한 4차례 미사일 공격 이후 휴전이 시작된다고 보도했다.

목격자들은 이스라엘 남부 텔아비브와 베르셰바 인근에서 폭발음을 들었다고 전했고, 구조당국은 베르셰바에서 4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이스라엘도 이날 이란 서부의 미사일 발사대를 겨냥해 공격하는 등 이란을 겨냥한 공습을 이어갔다.

이로 인해 북부 길란주에서 9명이 사망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이란 타스님 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구정하 기자 g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