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의 한 공장에서 고압 전선 작업 중 감전 사고가 발생해 80대 작업자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55분쯤 경주시 탑동에 있는 한 공장에서 공장 외부의 고압 전선 변압기 교체 작업을 하던 A씨가 2만2900볼트에 감전됐다. A씨는 사고 당시 심정지 상태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