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게임협회, 2025년 첫 임시총회 개최…지산학 연계

입력 2025-06-24 09:57

㈔부산게임협회는 지난 19일 올해 첫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협회의 새로운 도약을 선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부산을 대표하는 게임기업인 트리노드㈜, ㈜스튜디오이너스, ㈜파크이에스엠, ㈜에버스톤, ㈜좀비메이트, ㈜투핸즈인터랙티브 등이 참석해 지역 게임산업의 결집력을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협회는 이번 총회를 통해 신규 이사진을 선출하고 정관을 개정했으며, 부산 게임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중기 전략을 발표했다. 특히 산업 간 연계 강화, 기업 간 협업 기반 확대, 공동 과제 발굴 등을 통해 지역 중심의 실효성 있는 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했다.

박정원 협회장은 “부산에서 게임기업을 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현실로 만들고, 부산지역 게임업체들을 지역청년들에게 잘 알리고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부산을 떠나지 않고도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또한 협회는 앞으로도 지산학(지역–산업–학계) 협력 생태계 구축을 통해 지역 산업과 인재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게임을 매개로 부산의 경쟁력 있는 미래산업 기반을 다져가겠다는 계획을 공유했다.

부산게임협회는 이번 총회를 계기로 지역 게임기업들과의 실질적인 연대 기반을 다지고, 부산이 게임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