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게임협회는 지난 19일 올해 첫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협회의 새로운 도약을 선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는 부산을 대표하는 게임기업인 트리노드㈜, ㈜스튜디오이너스, ㈜파크이에스엠, ㈜에버스톤, ㈜좀비메이트, ㈜투핸즈인터랙티브 등이 참석해 지역 게임산업의 결집력을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협회는 이번 총회를 통해 신규 이사진을 선출하고 정관을 개정했으며, 부산 게임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중기 전략을 발표했다. 특히 산업 간 연계 강화, 기업 간 협업 기반 확대, 공동 과제 발굴 등을 통해 지역 중심의 실효성 있는 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했다.
박정원 협회장은 “부산에서 게임기업을 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현실로 만들고, 부산지역 게임업체들을 지역청년들에게 잘 알리고 지역의 우수한 인재들이 부산을 떠나지 않고도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또한 협회는 앞으로도 지산학(지역–산업–학계) 협력 생태계 구축을 통해 지역 산업과 인재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게임을 매개로 부산의 경쟁력 있는 미래산업 기반을 다져가겠다는 계획을 공유했다.
㈔부산게임협회는 이번 총회를 계기로 지역 게임기업들과의 실질적인 연대 기반을 다지고, 부산이 게임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