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신지, 결혼한다…신랑은 7세 연하 가수 문원

입력 2025-06-23 19:36
내년 결혼하는 코요태 신지(오른쪽)와 가수 문원. 제이지스타 제공

혼성 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본명 이지선·44)가 7세 연하의 발라드 가수 문원(본명 박상문)과 결혼한다.

코요태의 소속사 제이지스타는 “신지가 내년 상반기에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웨딩 사진 촬영을 마쳤다.

문원은 2012년 ‘나랑 살자’로 데뷔한 가수로. 신지가 DJ를 맡은 라디오 프로그램 ‘싱글벙글쇼’에 게스트로 출연한 인연으로 만남을 이어오다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오는 26일 듀엣곡 ‘샬라카둘라’를 발표한다. 사랑이 마법처럼 다가온 순간의 떨림과 설렘을 동화 같은 분위기로 풀어낸 곡이다.

신지는 1998년 코요태의 메인 보컬로 데뷔해 ‘순정’ ‘실연’ ‘패션’ ‘파란’ ‘디스코왕’ 등 여러 히트곡을 냈다. 팀 멤버 김종민은 올해 4월 11세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