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는 23일 새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에 따른 대응방안 전략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전략회의는 천안의 주요 현안과 대선공약 과제를 정부 정책에 전략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정부의 핵심 목표와 실용주의 기조, 타 지자체의 선제적 대응 사례, 충남도의 중점 과제 동향 등을 공유했다.
앞서 지난 3월에는 미래모빌리티 국가산단 조성, 국가 치의학 클러스터 조성, AI·양자산업 융합특구 지정 등 핵심 3개 과제를 충남도에 전달했다.
지난달에는 균형발전, 미래산업, 광역교통 분야 12개 사업을 지역 국회의원과 주요 정당에 제안하기도 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대응은 중부권 성장엔진으로서 천안시가 주도권을 갖고 미래를 설계해 나가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