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3일 천안 충남창업마루 나비에서 도내 스타트업과 해외 투자자 간 협력을 위해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방호열 G6 글로벌 대표 등 미국 벤처캐피탈(VC) 관계자들은 행사에 참석해 기업별 투자 설명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65개 스타트업 가운데 선발된 8개 스타트업은 기업별 주요 사업 내용과 성과, 성장 가능성 등을 발표했다.
이들은 전기차 충전기 냉각시스템, 항바이러스 솔루션 적용 스마트 축산시스템, 정밀 발효 로봇 전자혀, 유기성 폐기물 활용 자원화 플랫폼 등의 아이템을 선보였다.
행사에 앞서 오전에는 실질적인 투자 유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투자자와 기업 간 투자 상담도 진행됐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2028년까지 벤처펀드를 현재 5000억원에서 1조원 규모로 늘리고 2029년까지 창업 공간을 1600여 개로 확대해 유망기업을 적극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김성준 기자 ks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