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방서 여성 강제추행 혐의로 모 병원 원장 송치

입력 2025-06-23 15:01
국민일보DB

인천 한 병원의 대표원장이 노래방 등에서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강제추행 혐의로 모 병원 대표원장 A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3년 9월 15일 오후 9시30분쯤 인천시 연수구 한 노래연습장에서 40대 여성 B씨의 신체 특정 부위를 만지는 등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같은 날 오후 11시30분쯤 연수구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 내 차 안에서도 다시 B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병원 입점과 관련해 A씨를 만나 교류하던 중 피해를 봤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