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락성결교회(지형은 목사)가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 의성 주민들을 위해 생필품 241박스를 전달(사진)했다고 22일 밝혔다.
성락성결교회는 지난 3월 산불이 발생한 후 전 교인 모금 운동을 펼쳤다. 이후 의성군과 논의해 필요한 물품을 파악한 후 현재 임시 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241가정을 위한 생필품 박스를 포장했다. 의성을 찾아간 성도들은 주민들을 위해 기도하고 빠른 일상 복귀를 응원했다.
지형은 목사는 “산불로 인해 주민들이 물질적 피해뿐 아니라 정신적 어려움도 겪고 있을 것”이라며 “주민들이 이 어려움을 딛고 일어서서 삶의 희망이 다시 넉넉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용미 기자 m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