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 저축은행 브리온이 이호성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OK 저축은행은 19일 SNS 채널을 통해 이 감독의 선임 소식을 전했다. 이들은 “선수 시절부터 쌓아온 깊은 내공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팀을 이끌어갈 이 감독에게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팀 관계자에 따르면 계약 기간은 올해를 포함한 1+1년이다.
이 감독은 내달 시작하는 2025 LCK 정규 시즌 3라운드부터 본격적으로 팀을 이끌 예정이다. OK 저축은행은 지난달 31일 최우범 전임 감독과 계약을 해지한 뒤로 사령탑이 공석 상태였다. 팀은 5승13패(-13), 8위, 라이즈 그룹에서 정규 시즌 후반기를 시작한다.
이 신임 감독은 현역 시절 두 차례 LoL 월드 챔피언십을 우승했다. 2016년 SK텔레콤 T1 소속으로, 2018년 인빅터스 게이밍(IG) 소속으로 정상에 올랐다. 지도자로서의 경험은 2023년 닌자스 인 파자마스(NIP)에서의 한 시즌이 전부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